'3rd 콘서트' 크루셜스타, 자이언티부터 도넛맨까지 특급 게스트 총출동

2016-11-13     소경화 기자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크루셜스타가 세 번째 단독 콘서트로 홍대를 뜨겁게 달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12일) 크루셜스타가 KT&G 상상마당 Live Hall에서 단독 콘서트 ‘2016 CRUCIAL STAR CONCERT’를 성황리에 마쳤다. DJ, 라이브 밴드와 함께 무대를 선보인 크루셜스타는 감성 래퍼다운 수식어에 걸맞은 면모로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2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크루셜스타는 히트곡 ‘비스듬히 걸쳐’, ‘플랫슈즈’를 비롯해 단독 콘서트가 아니면 쉽게 만날 수 없는 곡을 세트리스트로 구성해 팬과 호흡했다. 추첨을 통해 애장품을 선물하고 함께 폴라로이드를 찍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크루셜스타는 “2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라 솔직히 걱정되고 떨렸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고민도 많이 했다”며 “어느덧 발표한 곡수가 100곡이 넘었다. 오늘 콘서트에서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많은 곡 불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크루셜스타의 절친한 친구인 도넛맨, 자이언티, 이루펀트, 이지 등이 깜짝 등장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자이언티는 “세윤이(크루셜스타)와는 오랜 시간 함께했고 추억이 참 많은 친구다. 이렇게 같이 공연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크루셜스타는 공연을 마치며 “솔직히 이렇게 많이 와 주실지 몰랐는데 공연장을 가득 메워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요새는 노래를 만들 때 자기만족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좋은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노력한다. 그렇게 이번 앨범 ‘Fall 2’가 완성됐다. 다양한 모습으로 자주 인사드리겠다”며 마지막 인사말을 남겼다.

크루셜스타는 두 번째 소품집 ‘Fall 2’를 발매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