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겨울철 따뜻함 잡는 반신욕 꿀팁 4 ‘반신욕은 사랑입니다’

2016-11-16     여지윤 기자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겨울철 떨어진 면역력을 올리는 데 반신욕만한 바디 케어가 없다. 겨울 내내 떨어졌던 체온을 상승시키는 것은 물론 수족냉증이 있는 이들이 꾸준히 진행하면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반신욕 꿀팁을 소개한다.

Tip 1. 물의 온도는 38~40도로 맞추기

반신욕을 할 때 가장 중점을 둬야하는 포인트는 바로 온도. 물의 온도는 평균 36도의 체온보다 살짝 높은 38~40도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 적당히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해야 체내 혈액순환이 효과적으로 된다.

이때 한 번에 물을 가득 받으면 물의 온도가 빠르게 떨어질 수 있으니 물의 2/3 정도 받아놓은 다음 온도가 떨어질 때마다 채울 것을 추천한다.

Tip 2. 일주일에 2~3번, 30분 정도만 하기

반신욕이 몸에 좋다고 365일을 하게 되면 오히려 몸이 안 좋아질 수 있다. 반신욕을 하다보면 땀이 배출되는데, 매일 땀을 배출하다보면 탈수 증상이 오는 것은 물론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 또한 체내 수분 방출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도 30분 정도로 맞추자.

Tip 3. 고혈압 환자들은 피하기

혈압이 다른 사람에 비해 높거나, 혹은 고혈압 판정을 받은 이들은 반신욕을 피해야 한다.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는 의미는 피가 빠르게 돈다는 것이다. 즉, 과도한 혈액순환으로 혈압이 상승할 수도 있다. 특히 반신욕이 끝난 후 물 속에서 급하게 빠져나오면 혈관 확장으로 인해 놀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Tip 4. 반신욕 애프터케어는 필수!

반신욕이 끝났다고 해서 바디 케어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이후 애프터케어가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 반신욕이 끝나면 차가운 물로 세안을 해 뜨거운 열기로 인해 넓어진 모공을 좁힌다. 또한 자기 전 상의는 얇은 면 소재의 의상을, 하의는 따뜻한 소재의 아이템을 입으면 적절한 체온 유지가 되면서 반신욕 효과를 더욱 배가시킬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