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패션] ‘안투라지’ 서강준의 패션 변천사 4 ‘패션은 거들 뿐’

2016-11-18     여지윤 기자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매주 금토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는 스타가 있다. tvN 드라마 ‘안투라지’에서 톱스타 영빈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서강준이 바로 그 주인공. 신비로운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패션 변천사를 분석해봤다.

▶ 20161116 2016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 앙 다문 입술이 귀여운 ‘신사 패션’

시상식엔 역시 나비 넥타이만한 아이템이 없다. 이를 아는 듯 서강준은 이 아이템을 200% 활용해 깔끔한 신사 룩을 탄생시켰다. 화이트 셔츠와 루즈한 핏의 재킷과 팬츠를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댄디한 느낌을 한껏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올 FW 시즌 남자 헤어 트렌드로 꼽히는 ‘쉼표 머리’로 마무리한 모습이 돋보인다.

▶ 20161108 주얼리 브랜드 행사 : 클래식한 올 블랙 룩

‘열일’하는 얼굴을 최대한 부각시키기 위해 의도한 룩이 아닐까 싶다. 폴라 티셔츠, 루즈 핏 재킷, 그리고 슬랙스와 슈즈를 모두 블랙으로 매치해 완벽한 올 블랙 룩을 완성했다. 손목엔 블랙 스트랩과 화이트 판이 눈에 띄는 와치를, 손가락에 실버 링을 착용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를 더했다.

▶ 20160627 영화 ‘사냥’ VIP 시사회 : 흰 티셔츠와 청바지는 사랑입니다.

흰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여자가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했던가. 하지만 이 패션은 여자에게도 예외는 없다. 여자들의 로망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서강준은 롤업한 화이트 티셔츠와 연청바지를 더해 여리여리한 소년미를 뽐냈다. 이와 함께 실버 브레이슬릿으로 마무리해 ‘워너비 남친 룩’을 자랑했다.

▶ 20160309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인터뷰 : 정석적인 니트 룩

아무런 액세서리가 없어도 패셔니스타로 등극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서강준. 그레이 톤의 니트와 글로리어스한 팬츠, 그리고 스포티한 느낌의 스니커즈로 깔끔한 느낌을 강조한 룩을 보여줬다. 의상 이외의 액세서리는 과감하게 생략해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더욱 부각시킨 것이 신의 한수.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