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사랑스러운 ‘복블리’로 변신

2016-11-20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이성경이 ‘복블리’로 변신한 길거리 쇼핑 장면이 포착됐다.

이성경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한얼체대 역도부의 희망 역도선수 김복주 역을 맡았다. 그는 한 평생 역도 밖에 모르고 살아온 역도선수 역할을 발랄한 톤으로 그려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이성경은 자신을 처음 여자로 대해준 비만클리닉 의사 이재윤(정재이 역)을 만나 짝사랑에 빠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 짝사랑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길거리 노점상에서 갖가지 머리핀을 꽂아보며, 고민에 잠긴 이성경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공개된 스틸컷 속 이성경은 여러 가지 핀들을 머리에 차례로 꽂아보며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그의 모습이 스물한 살 처녀의 풋풋한 마음을 잘 담아내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9월 20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의 한 거리에서 촬영됐다. 이날 이성경은 복주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풍성한 후드티와 파란색 야구잠바를 매치, 청춘의 상큼한 매력을 더한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했다. 첫사랑을 시작한 복주의 설렘으로 현장을 온통 적셨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이성경은 김복주의 러블리함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며 “아버지에 대한 효심, 첫사랑에 대한 순수한 마음, 역도부를 아끼는 의리 등 따뜻하고 순수한 김복주를 잘 소화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 3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초록뱀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