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24K(투포케이), 유창한 외국어로 '와팝콘서트' 관객 매료
2015-02-03 김규리 기자
[제니스뉴스=김규리 기자] 아이돌 그룹 24K(투포케이)가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뽐내며 ‘월드스타 클래스’ 향기를 풍기고 있다.
대표적인 한류콘서트로 손꼽히는 와팝(WAPOP)콘서트를 찾고 있는 외국인들로부터 '퍼펙트한 외국어 실력'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와팝콘서트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고정으로 나서고 있는 24K는 공연 뿐만 아니라 외국어로 와팝콘서트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아 3개국 언어를 선보인다.
멤버 중 기수가 중국어, 성오가 일본어, 코리가 영어로 인사말과 와팝콘서트를 소개할 때마다 외국인들은 박수로 환호하며 열광적인 모습을 보인다. 특히 코리의 영어실력은 '퍼펙트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울 정도이다. 실제로 코리는 전 세계 K팝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리랑 라디오의 ‘SOUND K’에 매주 고정출연하여 K팝 소식을 전할 만큼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의 리더인 코리는 "외국인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게 24K의 가장 큰 매력이다. 공연도 중요하지만 언어로 K팝과 한류문화를 외국인에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다가갈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즐겁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랜드 그룹의 한류 문화 공연 사업인 ‘와팝(WAPOP)’은 ‘World & Asia’와 ‘WOW POP’의 합성어로 매주 목요일, 토요일 저녁 8시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와팝홀에서 열린다.
사진=조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