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 트릴로지', 뜨거운 에너지+찰떡 케미 연습현장 공개 '시선집중'

2016-11-24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개막을 앞둔 국내 초연 연극 '벙커 트릴로지'의 연습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연극 '벙커 트릴로지'는 '카포네 트릴로지'로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제스로 컴튼’의 대표작이자 ‘제이미 윌크스’의 대본을 원작으로 한다. 제1차 세계대전 참호를 배경으로 아서왕 전설-아가멤논-맥베스 등 총 3개의 고전과 신화를 재해석한 독립된 이야기로 진행되는 옴니버스 작품이다. 역사적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역사의 고증보다는 그 당시 시대적 배경과 고전이 맞닿음으로써 발생하는 신비로운 세계관을 구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연극 '벙커 트릴로지' 국내 초연에는 김태형 연출-지이선 작가 콤비를 비롯해 막강한 크리에이티브팀이 참여한다. 이에 그들이 선보일 무대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석준-박훈-오종혁-신성민-이승원-임철수-김지현-정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연극 '벙커 트릴로지' 국내 초연에 캐스팅돼 관객들의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에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공개된 연극 '벙커 트릴로지' 연습 현장 사진에서 출연 배우들은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내며 작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사진 속에서 ‘Soldier 2’의 오종혁은 극한의 캐릭터 변신과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 시선을 끈다. 또한 ‘Soldier 1’ 이석준과 박훈은 작품에서 주요 소품으로 사용되는 장총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군인 그 자체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한편, 연극 '벙커 트릴로지'는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4일 오후 3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사진=아이엠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