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트렌드 패턴’ 체크무늬 활용법 4 ‘공효진부터 효민까지’

2016-11-24     여지윤 기자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어느덧 짧은 가을이 지나가고 완연한 겨울에 접어들었다. 사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자연스럽게 어두운 무채색 계열의 옷만 입게 된다. 하지만 더 이상 칙칙하기만 한 컬러가 지겹다면 체크 패턴에서 그 답을 찾아보자.

체크무늬 패턴은 하운드 투스, 깅엄, 타탄, 글렌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돼 있어 어떻게 연출하냐에 따라 자유자재로 상반된 매력의 룩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스타의 룩을 통해 겨울철 체크무늬 활용법을 소개한다.

▶ 배우 공효진, 유니크함의 끝! ‘아수라 패션’

패셔니스타 공효진이 선택한 패션 포인트는 바로 태테솔 체크무늬. 목까지 올라오는 스파이시 머스터드 컬러의 터틀넥과 루즈한 실루엣의 청바지를 연출 한 뒤 그 위에 네이비 하프 체크무늬 롱 코트를 더해 멋스러운 겨울 패션을 선보였다. 허리엔 레드 스트랩을 이용해 리본을 만들어 귀여운 매력도 잊지 않고 뽐냈다.

▶ 개그우먼 안소미, 상큼한 겨울철 체크무늬 룩

겨울철 데일리 룩을 고민하고 있다면 개그우먼 안소미처럼 블록체크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그는 핑크와 펄 장식이 디자인된 화이트 캐시미어 니트와 그레이 앤 핑크 블록 체크무늬 모직 스커트, 그리고 블랙 스트랩 슈즈를 함께 매치해 러블리한 무드를 한껏 강조했다. 옷이 최대한 부각될 수 있도록 헤어는 말끔하게 로우 포니테일로 마무리한 것이 포인트.

▶ 티아라 효민, 깔끔한 톤 온 톤 브라운 패션

톤 온 톤 연출법은 어떤 스타일링에 적용시켜도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이를 아는 듯 ‘여자 아이돌 계의 패션 강자’ 티아라 효민은 브라운 계통의 의상들을 활용했다.

톤 다운된 다크 브라운 모직 원피스 위에 글랜 체크무늬가 그려진 라이트 브라운 미디재킷을 더한 것. 전체적인 컬러 밸런스를 적절하게 맞추기 위해 블랙 삭스와 슈즈로 마무리해 멋스러운 톤 온 톤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 배우 최윤소,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블루 앤 그레이 체크무늬

겨울철 인기 패턴인 타탄 체크로 과감한 스타일링을 연출한 스타가 있다. 바로 뚜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최윤소. 화이트 시스루 폴라 니트 위에 블루 앤 그레이 타탄 체크 베스트와 팬츠로 유니크한 매력을 어필했다. 어깨엔 패턴 컬러와 일치하는 네이비 스퀘어 백을 매 적절한 컬러 매치의 진수를 보여줬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