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기 웹툰 '버닝헬' 영화화, 제작사 와이랩 내년 공개 목표

2015-05-19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네이버 인기 웹툰 '버닝헬'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아일랜드' '신암행어사'로 한국과 일본의 만화계를 주름잡았던 만화가 양경일 윤인완의 신작 '버닝헬'이 지난 2일 네이버 웹툰에 게재됐다. 이 작품은 예고편 공개 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 북스토어 최단기간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이에 콘텐츠 제작사 와이랩은 '버닝헬' 영화화를 발표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시나리오와 연출진 구성 등 영화화 기획 개발을 추진, 내년 공개를 목표로 준비에 들어간다.

와이랩은 지난 2010년 '신암행어사' 윤인완 작가가 설립한 국내유일의 만화제작전문회사로, '패션왕' '고삼이 집나갔다' 'ENT' '악플게임' 등 평균 조회수 200만 클릭 이상의 웹툰을 제작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와이랩은 작품의 라인업을 넓혀 '심연의 하늘' '조선왕조실톡' '프린스의 왕자' '찌질의 역사' 등을 제작해 지난해 4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빠르게 성장해나가고 있다.

와이랩 관계자는 "작품제작뿐만 아니라 미래를 꿈꾸는 젊은 창작자들의 능력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새로운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원천 콘텐츠뿐만 아니라 원 소스 멀티 유즈(하나의 소스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 사업을 펼치며 아시아의 마블을 지향하는 와이랩이 어떤 성장을 이루어 낼 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와이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