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포유' 문희준 "소율과 평생 함께하고파 결혼, 응원해 달라"

2016-11-29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가수 문희준이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싱포유’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홍경민, 문희준, 유재환, 초아(AOA)가 참석했다.

이날 문희준은 “최근 네이버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던 연예인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장가를 가게 됐다. 갑자기 많은 분이 ‘소문을 안 내고 결혼 발표를 한 번에 했냐’는 말을 많이 하더라”며, “무언의 약속처럼 ‘비밀 연애를 하겠다’고 저희 팬들하고 얘기했었다. 밝힐 수 있는 건 결혼뿐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문희준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친구를 만나서 결혼하게 됐다. 많이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희준 소속사 코엔엔터테인먼트 측은 “문희준이 팬카페를 통해 직접 쓴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며 “상대는 여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인 크레용팝의 소율 양으로 2년 전부터 같은 분야에서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결혼은 내년 2월쯤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획은 정리되는 데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입장을 표한 바 있다.

한편 ‘싱포유’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사연을 통해 위로와 용기, 꿈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감송을 제작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내달 3일 오후 5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