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모어찬스, 그린플러그드 불참 결정 이유? '박원의 성대 부상'
2015-05-19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듀오 원모어찬스(One more Chance)가 음악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에 불참한다.
원모어찬스 소속사 스노우뮤직 측은 19일 "멤버 박원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오는 24일 참가 예정이었던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이하 그린플러그드)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 의사의 말에 따르면 현재 이 상태에서 계속 노래를 하면 가수 생활을 영원히 그만둬야 할만큼 위험하다더라. 이에 가수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공연 측에 양해를 구하고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원은 운동 중 목젖 밑부분을 운동 기구에 세게 부딪혀, 성대 내 출혈과 성대 부분에 있는 뼈의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그는 현재 정밀 검사를 받고 수술을 준비 중이다.
이에 박원은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공연 당일 직접 그린플러그드 무대를 찾아 사과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스노우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