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화, 뮤지컬 '체스' 여주인공 캐스팅... 6월 19일 첫 공연

2015-05-19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뮤지컬 배우 이정화가 '체스'의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체스'는 1986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이후 30년 만에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 공연을 앞두고 있는 기대작이다. 또한 신성우 김법래 이건명 키(샤이니) 조권 켄(빅스) 등 막강한 라인업으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도 하다.

'체스'는 냉전시절 세계 체서 챔피언십에서 만난 미국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간의 대립, 아나톨리와 플로렌스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정화는 극 중 체스에 대한 야망을 가지고 프레디의 곁을 지키는 조수 플로렌스를 연기한다. 그는 아나톨리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모든 야망을 버리고 떠난다.

한편 '체스'는 내달 19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며, 이정화는 개막 첫날 첫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WS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