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복귀작 '사임당', SBS 편성 확정 '내년 방송 목표 사전제작'
2015-05-20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이영애의 복귀작 '사임당'이 SBS 편성을 확정 지었다.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20일 "최근 SBS와 '사임당, the Herstory' 편성을 확정지었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사전제작을 준비 중이다. 오는 7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에 맞춰 캐스팅과 대본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애가 MBC 드라마 '대장금' 이후 11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사임당, the Herstory'(이하 '사임당', 박은령 극본, 윤상호 연출)은 드라마 '앞집여자' '두 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박은령 작가와 드라마 '태왕사신기' '탐나는 도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윤상호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극 중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으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이영애는 "윤상호 PD의 '탐나는 도다'를 재미있게 봤다. 드라마 복귀 작품을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촬영이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는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전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한국 중국 일본 동시방영을 목표로 사전 제작된다.
사진=그룹에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