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정우석 “‘킹콩돌’에 이어 ‘엔진돌’로 불리고파”
2016-12-06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펜타곤이 수록곡 중 애착이 가는 곡을 추천했다.
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보이그룹 펜타곤의 두 번째 미니앨범 ‘파이브 센스(Five Senses)'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보컬 조진호는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을 묻는 물음에 “5번 트랙에 있는 ‘정진 못 차려도 돼’라는 곡을 추천하고 싶다. 내일을 걱정하는 분들에게 오늘은 조금 놔도 된다는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라고 답했다.
랩 라인 멤버인 이던은 “꼽기가 어렵다. 래퍼 라인이 각 곡에 가사를 썼다. 각 곡마다 래퍼들의 개성이 담겨있다”고 답하며, 정우석에게 답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우석은 “‘엔진’이라는 곡을 추천하고 싶다. 엔진 소리처럼 시원한 보컬과 화려한 래핑이 더해져서 굉장히 신난다. 개인적으로 신나는 곡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정우석은 “펜타곤 앨범을 할 때는 ‘킹콩돌’이라 불렸는데 이번에는 앞만 보고 달려가는 ‘엔진돌’이 되면 좋겠다”는 귀여운 포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펜타곤의 타이틀곡 ‘감이 오지’는 마음이 향하는 이성에게 자신의 감정을 어필하며 ‘이제 감이 오냐’는 질문을 던지는 미디엄 템포의 힙합 스타일 곡이다. 강한 비트와 인트로의 경쾌한 기타 리프, 파워풀한 브라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노래다.
한편 펜타곤의 새 앨범 ‘파이브 센스’는 오는 7일 0시 발매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