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스노트’ 쇼케이스 개최... 클래식 공연장 최초 오픈
2016-12-07 여지윤 기자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가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오는 2017년 1월 개막을 앞둔 ‘데스노트’가 오는 1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이번 쇼케이스는 2017 ‘데스노트’의 본 공연에 앞서 관객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로, 공연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넘버들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주연배우 김준수, 한지상, 강홍석, 벤을 비롯해 서영주, 이수빈 등 조연, 앙상블까지 총 출동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쇼케이스가 개최되는 롯데콘서트홀은 독보적인 수준의 음향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클래식 공연장으로, 어쿠스틱 사운드 연출을 도와주는 대규모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돼 있다.
클래식 공연만 올렸던 이곳에서 최초로 뮤지컬 쇼케이스를 시도하게 됐다고 알려지며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씨제스 컬쳐 관계자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넘버만으로도 작품의 메시지는 물론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재연에 앞서 새로운 캐스트들의 호흡과 완벽한 오케스트라의 조화를 미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최고의 공연장에서 눈과 귀가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쇼케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데스노트’ 쇼케이스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쇼케이스에 참여하지 못하는 관객들은 네이버 TV캐스트와 V앱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씨제스 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