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협 "또 다른 이름 제이던, 힙합 할 때 사용한다"(엔플라잉 쇼케이스)

2015-05-20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밴드 엔플라잉(N.Flying) 멤버 이승협이 또 다른 이름 제이던(J.DON)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20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엔플라잉의 첫 번째 미니앨범 '기가 막혀' 발매 기념 및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승협은 현재 걸그룹 에이오에이(AOA) 멤버 지민과 '지민N제이던'이라는 힙합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을 겸하고 있다.

이에 승협은 "일본에서 활동할 때부터 라이브 위주의 공연을 하다보니 카메라를 잘 신경 못썼다. 불이 들어오면 카메라를 봐야하는 것도 모르고 앞에만 봤다. 이걸 지민 선배님이 알려줬다"며 지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이 이름을 이렇게 빨리 쓰게될 지 몰랐다. 힙합을 하고 싶어서 '제이던'이라는 랩 네임(Rap Name)을 지어놨었는데, 이걸 지민 선배님이 대표님께 이름을 추천해주셔서 사용하게 됐다. 힙합을 할 때는 '제이던'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이다"라며 또 다른 이름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일본 인디즈에서 활동하며 역량을 쌓아온 엔플라잉은 힙합, 펑크, 록 등 다양한 음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다. 국내 정식 데뷔를 알리는 첫 번째 미니앨범 '기가 막혀'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기가 막혀'를 비롯, '원 앤 온리(One N Only)' '가슴이 놀래' '1분' '올 인(All in)'까지 총 5곡이 수록됐으며, 전곡 음원은 이날 정오 공개됐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