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콘리 PD "성공 핵심 요소는 스토리, 마음 울리는 감동 필요해"(빅히어로)

2015-01-19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프로듀서 로이 콘리가 '빅 히어로'의 성공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콘래드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빅 히어로'(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감독)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돈 홀 감독을 비롯해 프로듀서 로이 콘리,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 테디 역으로 목소리 출연을 한 배우 다니엘 헤니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로듀서 로이 콘리는 '빅 히어로'의 성공 요인에 대해 "훌륭한 작품이 탄생되기 위해서는 훌륭한 아티스트와 작업을 해야 된다. 돈과 크리스가 생각하고 있는 이미지를 형상화하는데 최대한 지원을 해줬다. 훌륭한 인재와 하다보니 쉽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의 핵심, 성공 요소는 스토리다. 다른 이들이 놀랐다고 하는데 관객들이 기대를 하는 건 슈퍼히어로와 유머가 적절히 섞이는 것이다. 그래서 실제로 큰 감동을 갖고 나가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다. 큰 성공을 위해서는 마음을 울리는 감동이 있어야 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가장 스러운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액션 어드벤처 '빅 히어로'는 디즈니와 마블 코믹스 원작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줄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될 예정이다.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108분.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