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세월이 인정한 웰메이드 연극 '날 보러와요', 성황리에 막 내리다
2016-12-12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날 보러와요'가 지난 11일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개막해 관객들에게 진한 웃음과 감동을 전한 연극 '날 보러와요'는 올해 개막 20주년을 맞았다. 이에 '지난 20년과 다가올 새로운 20년'을 프로젝트의 큰 틀로 정했다. 앞선 1월에는 명동예술극장에서 초연 멤버들이 의기투합했고, 9월 대학로 공연에서는 초연 연출가와 새로운 배우들의 조합으로 신선함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공연들에서 사실적으로 표현한 장면들에 영상, 안무 등 연극적인 장치를 더 해 관객들로 하여금 시각적, 연극적 풍성함을 느낄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했다.
더불어 이번 공연에는 김병철, 김왕근, 박정복, 이충주, 이승희, 강정우, 이규형, 유동훈, 박훈, 배윤범, 김대곤, 김문식, 정인지, 정지윤, 김국희, 차청화, 정성희, 이정주 등이 출연하여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관객들은 뜨거운 성원을 보내, '날 보러와요'가 20년의 세월이 인정한 믿고 보는 연극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사진=프로스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