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라이징 패셔니스타' 신현수의 대담한 데일리룩 4

2016-12-16     소경화 기자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박혜수와 티격태격하며 현실 속 대학 선배 같은 모습으로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배우 신현수. 딱 남친상 느낌의 훈훈한 얼굴과 달리 키는 187cm에 다부진 체격을 자랑한다. 게다가 패션 센스는 또 어떤가. 고등학생 시절 아주 잠시지만 패션 디자인과에 들어갔을 정도로 남다른 열정을 가진 그는 현재도 자신의 SNS에 데일리룩 사진을 올리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훤칠한 비주얼에 걸맞은 사복 패션의 신현수를 바로 만나보자.

# 핑크_카우보이

'핑크'라면 절대 쳐다보지도 않을 것 같은데 이게 웬열?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특히 웬만한 남자들은 시도도 못할 페도라와 반바지를 핑크 컬러로 선택해 더욱 대담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기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발랄한 분위기를 더하고 컬러풀한 하이탑 스니커즈로 캐주얼하게 마무리했다.

# 하프_턱_선두주자

최신 트렌드인 '하프 턱' 디테일을 그 누구보다 빠르게 적용한 '리얼 패피' 신현수. 깔끔한 블루 셔츠 위에 도그 프린팅이 인상적인 블랙 니트 베스트를 입은 후 팬츠 밖으로 셔츠 밑단의 반만 빼내 '하프 턱'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독특한 절개 라인의 데님과 블랙 비니를 함께 매치해 스트리트 무드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 프로_인천러

누가 봐도 인천 출신임이 드러나는 신현수의 고향 사랑 패션. 평소 야구 광팬인 그답게 화이트 베이스볼 저지에 'INCHUN' 프린팅을 넣어 유니크한 믹스매치룩을 선보였다. 보통 저지 안에 티셔츠나 맨투맨을 입기 마련이지만 신현수는 과감한 체크 패턴 셔츠로 과거 패션 디자인 전공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클래식한 중절모와 팬츠야말로 룩을 완성한 키포인트.

# 89년생_꾸러기

야구에 이어 이번엔 농구다. 대학생들이 즐겨 입는 바스켓볼 저지와 버킷 햇으로 꾸러기룩을 연출한 신현수. 네크라인의 라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하프 티셔츠와 레이어드해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한 후 진한 컬러의 쇼츠와 액세서리로 자칫 가벼울 수 있는 느낌을 포멀하게 눌러줬다. 남자의 스타일은 살리고 여심까지 잡는 일석이조의 스타일링이라 할 수 있다.

 

사진=신현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