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주위에서 말릴 때까지 교복 입고 싶다"(경성학교)
2015-05-21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박보영이 교복을 입은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하 '경성학교', 이해영 감독, 청년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영 감독과 배우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90년 생으로 올해 만 25살인 박보영은 극 중 교복을 입고 등장한다. 박보영은 "언제까지 교복을 입을 수 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촬영을 할 떄는 만으로 24살이었다. 주위에서 말릴 때까지, 최대한 입을 수 있을 때까지는 입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에 엄지원은 "앞으로 10년은 더 입어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1938년 경성,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한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과 이를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미스티러 스릴러 '경성학교'는 내달 18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