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2016년 팬과 멤버들에 대한 소중함 느낄 수 있었던 해”

2016-12-18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에이핑크가 2016년 한해 활동을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걸그룹 에이핑크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핑크 파티: 더 시크릿 인비테이션(PINK PARTY: The Secret Invitation)’이 개최되는 가운데, 이에 앞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오하영은 “어떤 분들은 여러 방면으로 활동했다고 해주실지 모르겠지만, 에이핑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부분이 크다. 다같이 여러 예능에 출연하거나 무대에 서고 싶었다. 2017년엔 2016년보다 더 알차게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어떤 분들은 여러 방면으로 활동했다고 해주실지 모르겠지만, 에이핑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부분이 크다. 다같이 여러 예능에 출연하거나 무대에 서고 싶었다. 2017년엔 2016년보다 더 알차게 보냈으면 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윤보미는 “소중함을 많이 느낄 수 있었던 해였다. 멤버들의 소중함도, 팬에 대한 소중함도 많이 느꼈다. 그래서 조금 성숙해진 해가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올해 그룹 활동, 개인 활동을 활발히 펼쳤던 손나은은 “올해 쉴 틈 없이 달렸다. 드라마도 하고 일본 투어, 한국 활동을 하고 연말 콘서트로 마무리하게 됐다. 아쉬운 점은 한국 활동이 짧았다는 것이다. 내년에는 한국 활동에 주력하면서 팬분들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 이번 스페셜 앨범처럼 알찬 앨범을 많이 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남주는 “개개인적으로 각자의 능력을 잘 활용해왔던 것 같다. 아쉬운 것은 에이핑크의 완전체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다. 2017년에는 에이핑크가 새롭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초롱은 “에이핑크로서 공연도 많이 다녔지만, 한국 활동이 적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이번에 콘서트를 통해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스페셜 앨범도 발매하게 돼서 좋은 마무리가 될 것 같다”라며 “내년에는 에이핑크로서 대중분들과 팬분들께 많이 나설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내년 활동에 대한 목표를 드러냈다.

한편 에이핑크의 콘서트는 17, 18일 양일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플랜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