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화보] 제니스글로벌 X 박민지 화보 비하인드컷 ③ 꽃길

2016-12-22     소경화 기자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제니스글로벌과 박민지가 함께한 ‘미리 크리스마스’ 화보. 요정 비주얼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부터 도발적인 ‘산타 베이비’, 동양의 미가 담긴 ‘메리 오리엔탈 데이’까지. 미처 본 화보컷으로 내보낼 수 없어 살점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감춰뒀던 비하인드컷을 숨겨둔 스토리와 함께 제니스뉴스 독자들에게만 몰래 공개한다.

마지막 콘셉트는 저고리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온 파자마와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매치해 진행했다. 둘 다 캐주얼룩임에도 불구하고 한복 고유의 느낌을 담고 있어 현장에 있던 스태프 모두 관심을 표했다. 특히 박민지는 이 한복 파자마를 입고 찍은 셀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을 정도.

다소곳한 자세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박민지의 모습. 빠져 들어갈 것 같이 깊은 갈색 눈망울과 주황빛으로 물든 입술이 한복과 퍽 잘 어울렸다. 안 그래도 참한 인상인데 한복까지 입혀 놓으니 요즘 말하는 ‘상견례 프리패스상’ 그 자체였다. 이렇게 차분하지만 즐거웠던 화보 촬영이 끝나고 웃는 얼굴로 촬영장을 떠난 박민지, 그의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길 기대해본다.

 

사진=제니스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