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크리스마스 맞이 일본 팬미팅 성황리에 마무리

2016-12-24     여지윤 기자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배우 김재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본 팬미팅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김재원은 일본 도쿄에 위치한 메구로 가죠엔에서 크리스마스 맞이 팬미팅을 개최했다.

지난 2월 도쿄에서 열린 생일파티 이후 10개월 만에 일본 팬들을 만난 김재원은 일본 그룹 SMAP의 ‘세카이니 히토츠다케노 하나’를 열창하며 팬미팅의 문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근황 토크를 통해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재 일본에서 방송 중인 MBC ‘화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와 함께 김재원은 일본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가사로 표현한 자작곡을 준비했다. 김재원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팬분들을 생각하며 스태프들과 함께 만든 곡”이라며, “가사에 담긴 제 마음을 들어주세요”라고 전했다.

김재원은 자신의 자작곡 ‘네가 있음에’와 팬들의 리퀘스트 1위를 차지한 나카지마 미유키의 ‘이토’를 열창했다. 항상 함께 해달라는 가사가 담긴 자작곡에 일본 팬들의 눈물 행렬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약 2시간 여 동안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김재원은 “2016년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들이 많았던 한 해였다”며, “고마움, 감사함, 사랑, 행복이 넘쳐난 기분 좋은 한 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 어떤 단어로도 고마움을 표현할 수 없는 여러분들께 제가 드리고 싶은 저의 마음이고 선물이다”라며, “여러분들께 다가올 2017년 또한 행복하길 기도하겠다. 많이 사랑하고 많이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원은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복수를 꿈꾸는 미스터리한 인물 이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