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팝스타 조지마이클, 53세 별세... 애도 물결
2016-12-26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25일(현지시간) 53세 나이로 별세했다.
이날 영국 BBC 방송을 통해 조지 마이클의 대변인은 “그가 집에서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크리스마스에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 친구인 조지가 평화롭게 집에서 떠났다는 것을 알리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지 마이클의 오랜 매니저 마이클 립먼에 따르면 조지 마이클의 사인은 심부전으로 확인 됐다. 타살의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조지 마이클의 사망 소식을 접한 동료 가수 엘튼 존은 자신의 SNS에 “매우 깊은 충격을 받았다. 가장 친절하고, 관대한 영혼을 가진 뛰어난 예술가인 친구를 잃었다. 그의 가족, 그리고 팬들과 슬픔을 함께 하겠다”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조지 마이클은 지난 1980년대 그룹 왬(Wham)으로 활동하면서 '라스트 크리스마스', '클럽 트로피카나'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1987년에는 독립해 솔로로 활동하면서 ‘케얼리스 위스퍼’, ‘아임 유어 맨’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사진=조지 마이클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