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예성, 뇌섹꾼 IT 대원으로 변신 "모든 게 새로웠다"

2016-12-29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슈퍼주니어 예성이 ‘보이스’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도전에 나섰다.

예성은 내년 1월 14일 처음 방송되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에서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 막내 대원 오현호 역을 맡았다.

오현호는 미국 해킹올림픽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천재적인 해킹 실력의 소유자로 골든타임팀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다. 귀여운 외모에 늘 개구지게 웃지만, 컴퓨터 앞에서는 자유자재 현란한 실력을 발휘하는 대원이다.

알고 보면 성운시 유지의 3대 독자로 유학파 출신에 수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SNS 스타이기도 하다. 112 신고 센터장 강권주(이하나 분)의 안목으로 팀에 합류한 후 팀의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보이스’ 측은 예성이 경찰 제복을 입고 컴퓨터 앞에서 IT 대원으로 변신한 모습을 29일 공개했다. 이날 예성은 장난스러운 웃음을 보이다가도 사건 콜이 들어오는 순간 날카로운 눈빛을 반짝였고, 진지하고 냉철한 표정 연기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예성의 깊이 있는 캐릭터 연구에 감독 또한 놀랐다”며 “배우로서의 자리매김 외에도, 첫 촬영에서 이미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고 얘기했다.

예성은 촬영을 마친 후 “모든 게 새로웠다. 혼자 보고하고 무전하는 장면이 많아서 어려웠다”라며 “배워가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촬영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이스’는 오는 1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