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라붐-오마이걸-아이오아이의 프레피룩 연출법 3

2016-12-30     소경화 기자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미국 명문 사립 고등학교를 다니는 양가집 자녀가 즐겨 입는 복장을 말하는 프레피룩. 요즘 아이돌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프레피룩이 대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풋풋한 이미지의 신인 아이돌들이 주로 애용하는데. 학생처럼 발랄하면서도 어른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길 수 있어 데뷔 초 이미지 메이킹에 적합하다. 여돌들의 프레피룩 스타일링을 참고해 사랑스러운 패피로 거듭나보자.

# 라붐 솔빈

솔빈은 전형적인 걸리쉬 프레피룩을 연출했다. 프레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체크 패턴이 원피스에 가미돼 소녀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배가시킨 것. 특히 둥근 칼라 디자인의 화이트 셔츠가 붙어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모발 끝에만 웨이브 컬을 준 차분한 스트레이트 헤어로 단정한 느낌을 부각했다.

# 오마이걸 유아

유아는 캐주얼 스타일의 프레피룩에서 더 나아가 귀족적인 이미지를 추가했다. 네크라인과 소매에 장식된 프릴 디테일이 로맨틱한 분기를 극대화했으며, 두툼한 벨벳 소재의 재킷이 럭셔리한 느낌을 더해 발랄하지만 포멀한 프레피룩을 완성했다. 볼드한 드롭 이어링과 큰 리본 장식으로 유아 특유의 신비로운 이미지도 잃지 않았다.

# 아이오아이 전소미 & 최유정

전소미와 최유정은 체크 패턴 미니스커트로 발랄한 프레피 트윈룩을 선보였다. 전소미는 하트 프린팅이 돋보이는 레드 니트를 스커트 안에 넣어 입어 바비 인형 뺨치는 비율을 자랑했고, 최유정은 낙낙한 리본 후드 티셔츠를 원피스처럼 스타일링해 깜찍 비주얼을 과시했다. 니삭스와 로퍼의 조합이야말로 두 소녀의 프레피룩을 완성한 키포인트라 할 수 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