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디지털 싱글 ‘그 순간’ 발표... 1년 2개월만의 컴백
2017-01-07 여지윤 기자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가수 임슬옹이 약 1년 2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그 순간’을 발표했다.
솔로 전향 이후 작사와 작곡, 전체적인 디렉팅까지 도맡으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임슬옹이 7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그 순간’을 공개했다.
‘그 순간’은 뜨겁게 사랑했던 남녀가 차가운 이별의 순간을 마주하며 느끼는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떠나가는 여자를 붙잡고 싶은 남자의 마음과 여자의 흔들리는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한 팝발라드다.
담담한 듯 애절하게 다가오는 피아노 선율과 아날로그적인 질감을 잘 담아낸 드럼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세련된 사운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특히 임슬옹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임슬옹은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 싱글에서도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가수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를 작곡한 그룹 바이바이배드맨 멤버 구름이 곡 작업에 투입됐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지닌 임슬옹이 얼마 남지 않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임슬옹은 배우와 뮤지션의 영역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싸이더스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