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최리, 김고은 밉상 사촌으로 재등장... 여전한 존재감
2017-01-09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최리가 ‘도깨비’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N ‘도깨비’에서는 경미(최리 분)를 비롯한 이모네 3인방이 재등장 했다.
지난번 김신(공유 분)의 벌로 금을 팔려다 붙잡혀 경찰서에 간 이 가족들은 그동안 지은탁(김고은 분)을 괴롭히는 못된 인물들. 밉지만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 가족들이 사라진 이후 못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 엄마에 그 딸로 얄미운 모습을 선보였던 최리 역시 다시금 심보 못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모네는 결국 구치소에서 나오며 잃어버렸던 지은탁에 대한 기억을 찾은 모습이었다. 경미는 출소하자마자 “구치소 안에서 로션을 그지 같은거 썼더니 얼굴 땡겨”라고 하는가 하면 대학에 입학했을 은탁을 찾기 위해 “인서울 대학교 뒤지면 나올거야. 공부 잘했잖아”와 같은 못된 발언으로 여전한 성격을 드러냈다.
엄마인 이모(염혜란 분)도 “너 콩밥 좀 먹더니 머리 좀 돌아간다?”라며 철없는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리는 최근 진행된 제5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귀향'으로 뉴라이징상을 수상했다.
사진=tvN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