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쇼뮤지컬 '오! 캐롤', 새 캐스트와 함께 디큐브서 막 올린다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오! 캐롤'이 오는 2월 디큐브아트센터로 새롭게 장소를 옮겨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는 원조 뮤지컬 디바 최정원을 비롯해 김승대, 조휘, 최우리, 린지(피에스타) 등 뉴캐스트가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 초연 개막한 '오! 캐롤'은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닐 세다카의 히트팝을 무대 위에 화려하게 담아낸 쇼 뮤지컬의 매력과 재미를 선사했다.
귀에 익숙한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앙상블의 화려한 군무, 미국 60년대의 레트로스타일의 의상을 비롯해 남경주, 전수경, 김선경 등 국민 뮤지컬 배우의 호연은 흥겨운 감동을 선사하며 평단과 관객은 물론 음악 전문가에게서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뮤지컬 시장의 새로운 소비자로 주목받고 있는 중장년 층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해 시선을 모았다.
이번 공연에는 새로운 캐스트가 합류하여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름다운 중년 로맨스를 선사하는 에스더 역에 최정원이 새로 합류하는 것.
천재 작곡가 게이브 역에는 김승대와 조휘가 함께 한다. 사랑스러운 로이스 역에는 최우리,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순수한 마지 역에는 린지(피에스타)가 캐스팅됐다.
초연의 흥행을 이끌어 온 남경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정상윤, 서경수, 오진영, 정단영은 그대로 출연해 뉴캐스트와 함께 더욱 흥겹고 유쾌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오! 캐롤' 디큐브아트센터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2시 티켓을 오픈한다. 오는 2월 5일까지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하며, 이후 2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로 무대를 옮겨 공연한다.
사진=쇼미디어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