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섹시한 캐릭터만 주로 해, 갈망하던 역할이었다"(사랑하는은동아)

2015-05-27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김사랑이 브라운관 복귀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백미경 극본, 이태곤 김재홍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태곤 PD를 비롯해 배우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이자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사랑은 "제목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선택을 하게 됐다. 평소에는 섹시한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갈망하던 그런 역할이었다. 주변에 좋은 배우들도 많고 이태곤 PD가 연출을 하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백상예술대상에서 최민식 선배님이 자신을 미천하다고 했는데 나는 정말 미천하다"고 웃으며 "이 때까지 했던 작품 중 가장 마음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다.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봐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기적같은 사랑을 그린 서정 멜로 '사랑하는 은동아'는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작품.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