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10년 뒤 첫사랑 만난다면? 눈썰미 없어 느낌만"(사랑하는은동아)
2015-05-27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윤소희가 눈썰미가 없음을 고백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백미경 극본, 이태곤 김재홍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태곤 PD를 비롯해 배우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이자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소희는 극 중 23살 은동으로, 백성현은 27살 박현수로 출연한다. 10년 전 처음만난 이들은 10년 후 우연한 기회에 서로를 마주하고 한 눈에 알아보게 된다.
윤소희는 "드라마처럼 서로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눈썰미가 없는 편이라 아마 모를 것 같다. 그런데 '어?' 이런 느낌은 올 것 같다"고 밝혔다. 백성현은 "그렇게 좋아했다면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기적같은 사랑을 그린 서정 멜로 '사랑하는 은동아'는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작품.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