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걸즈' 최초 내한, 뉴욕 현지 오디션 스케치 공개 '뜨거운 현장'

2017-01-18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오는 3월 샤롯데씨어터에 상륙하는 뮤지컬 ‘드림걸즈’ 내한 프로덕션이 뉴욕 브로드웨이 현지 오디션의 뜨거운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앞선 내한 확정 보도 후, 국내 무대에선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브로드웨이 아프리칸 아메리칸(African-Amercian) 캐스트 공연에 대한 기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은 뉴욕 브로드웨이 현지의 오디션 스케치를 담아내며 뮤지컬 ‘드림걸즈’의 감동을 선사할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뮤지컬 ‘드림걸즈’ 무대를 위해 치열하고 진지하게 오디션에 임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에너지 넘치는 열정과 뜨거웠던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상은 브로드웨이 아프리칸 아메리칸 배우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그룹 ‘슈프림스(Supremes)’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드림걸즈’는 흑인 소녀 에피, 디나, 로렐이 가수를 꿈꾸며 이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미국 쇼 비즈니스 세계의 명암과 흑인 음악이 억압에 맞서 주류 음악으로 발돋움 해 나가는 과정, 그 속에 세 소녀의 갈등과 화해를 담은 이야기는 아름다운 넘버들을 통해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뮤지컬 ‘드림걸즈’의 이야기는 비욘세, 제이미 폭스, 제니퍼 허드슨 주연의 영화 ‘드림걸즈’로도 제작되며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스토리텔링과 뮤지컬넘버가 짜임새 있게 구성된 완성도 높은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한편, 뮤지컬 ‘드림걸즈’ 최초 내한 공연은 오는 3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내한 공연 캐스트는 2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오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