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블랙핑크-레드벨벳-마마무, 걸그룹 스타일링 대결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2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제 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한 해 동안 가요계를 빛낸 KPOP 스타가 모두 모인 가운데, 각 아이돌 그룹의 뚜렷한 개성이 드러나는 스타일링이 시선을 모았다. 블랙핑크-레드벨벳-마마무의 레드카펫룩을 만나보자.
▶ 블랙핑크, 유니크한 원피스 스타일링
블랙핑크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유니크 원피스 스타일링으로 YG 소속 아티스트다운 포스를 뽐냈다. 제니는 바이올렛과 실버 컬러가 은은하게 믹스된 시스루 원피스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고, 지수는 화려한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A라인 원피스로 비주얼 센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타이트한 원피스를 착용한 섹시 콘셉트의 로제와 달리 리사는 러플 디테일과 별 프린팅이 돋보이는 원피스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 레드벨벳, 러블리한 여친룩 스타일링
멤버 모두가 여신 비주얼을 자랑하는 레드벨벳은 상큼한 여친룩 스타일링으로 추위를 녹였다. 같은 듯 다른 스타일링의 멤버들은 깔끔한 블랙 앤 화이트의 조합에 리본 장식을 포인트로 가미해 시선을 얼굴로 집중시키고, 짧은 기장의 스커트로 프로포션을 극대화했다. 특히 여성스러운 프릴 디테일이 로맨틱 감성을 자극해 별 다른 액세서라이징 없이도 꽉 찬 느낌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
▶ 마마무, 강렬한 올 블랙 스타일링
시크한 올 블랙으로 온몸을 도배한 '걸크러시돌' 마마무. 컬러는 통일했지만 멤버마다 각기 다른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살렸다. 문별이 포멀한 블라우스와 쇼트 팬츠에 롱 코트를 걸쳐 매니시 무드를 연출했다면 솔라는 페미닌한 라인의 오프숄더와 샤 스커트로 상큼한 여돌의 이미지를 나타냈다. 휘인과 화사는 벨벳 쇼트 팬츠로 각선미를 강조했는데, 각각 시스루 블라우스와 크롭 니트를 매치해 섹시한 보디라인을 드러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