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300자 무비] '은밀한유혹' 은밀한 거래가 정말 유혹적인가

2015-05-28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언론시사회가 있는 날이면 영화 팬들의 촉은 24시간 곤두서있다. 그토록 기다렸던 작품이 얼마나 잘 빠졌을까 궁금증이 만개한다. 하나의 긴 프리뷰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건 그야말로 고통. 그래서 준비했다. 빠르고 간결한 140자 프리뷰. 군더더기는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길. 편집자주>

28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은밀한 유혹'(윤재구 감독, 영화사 비단길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빚더미에 파묻혀 살아가던 지연(임수정). 그런 지연에게 성열(유연석)은 은밀한 제안을 하고, 이로써 두 사람은 한 배를 타게 된다.

은밀한 거래가 유혹적이지 않다 / ★★

전체적인 이미지는 예쁘나 그리 유혹적이지 못하다. 치명적인 남자를 연기한 유연석도, 도도함으로 똘똘 뭉쳐 회장을 유혹하는 임수정도. 특히 늘 한결같은 임수정의 연기는 '헉' 스럽다. 오히려 도희의 귀엽고 상큼한 연기가 눈에 확 들어온다.

영화정보

제목 : 은밀한 유혹
감독 : 윤재구
출연 : 임수정, 유연석, 이경영
제작 : 영화사 비단길, 수필름
제공/배급 : CJ엔터테인먼트
국내개봉 : 2015년 6월 4일
러닝타임 : 110분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사진=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