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도깨비' 종영 소감 "결방까지 이해해준 시청자에 감사"

2017-01-23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도깨비’ 김은숙 작가와 제작사 화앤담픽처스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는 지난 21일 방송된 16회 최종회가 평균 20.5%, 최고 22.1%로 자체 최고 기록은 물론, tvN 역대 드라마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 관련 ‘도깨비’를 제작한 화앤담픽처스와 김은숙 작가가 ‘도깨비’ 종영을 맞은 각별한 소감을 밝혔다. 김은숙 작가는 “‘판타지 로코’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 여러 가지 면에서 기대감 반, 설렘 반의 심정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민이 많았던 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집필했고, 시청자 여러분들이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이응복 감독님과 논의를 통해 14회 결방을 결정했는데 결방이라는 부분까지도 기다려주고 이해해준 시청자분들이 아니었다면 이런 행복한 마무리는 없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김은숙 작가는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도깨비’에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앤담픽처스 측은 “16회 마지막 방송분까지 ‘도깨비’를 향해 뜨거운 관심과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를 보냈다.

한편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 주연의 ‘도깨비’는 지난 21일 종영했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