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코프] 30초로 보는 주말 박스오피스, '너의 이름은.' 국내 역대 일본 영화 1위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2017년 3주차(1월 20일부터 1월 22일까지) 한국 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누구일까? 1위부터 5위까지 그 순위를 제니스뉴스가 공개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1위 '더 킹' - 주말 관객 : 131만 1914 명, 누적 관객 : 185만 2932 명
라이벌 '공조'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조인성+정우성이라는 올바른 조합, 그리고 영화의 만듦새가 호평을 타고 있다. 현 시국을 정확히 겨냥하고 있는 블랙코미디.
2위 '공조' - 주말 관객 : 84만 5981 명, 누적 관객 : 115만 4006 명
'더 킹'에 밀려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객관적인 스코어는 훌륭하다. 웃음이 있는 영화니 다가 오는 설날 연휴에 일발역전을 기대해 본다. 아니면 쌍끌이 흥행도 좋다.
3위 '모아나' - 주말 관객 : 33만 5064 명, 누적 관객 : 125만 544 명
애니메이션 경쟁작 '너의 이름은.'에 비해 조용한 흥행세를 타고 있던 '모아나'가 드디어 '너의 이름은.'을 제쳤다. 100만 관객 돌파도 희소식이다.
4위 '너의 이름은.' - 주말 관객 : 26만 594 명, 누적 관객 : 305만 2179 명
'너의 이름은.'에겐 기록의 주말이었다.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우리나라 역대 재패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역대 일본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기존 1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밀어낸 건 무려 13년 만의 일이다. 더불어 우리나라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8위를 기록했다.
5위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 - 주말 관객 : 19만 7209 명, 누적 관객 : 27만 6718 명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의 선전덕에 주말 박스오피스 5 안에 무려 애니메이션이 세 작품이나 자리하게 됐다. 겨울방학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모양세다. 설날 대목이 있는 만큼 다음 주도 TOP5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