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in극장] 영화 ‘얼라이드’ 마리옹 꼬띠아르, 뷰티 스타일링 포인트 3

2017-01-23     여지윤 기자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사랑하는 아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드린 영화 ‘얼라이드’가 잔잔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영화 ‘단지 세상의 끝’, ‘어쌔신 크리드’ 등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마리옹 꼬띠아르의 우아한 뷰티 스타일링이 함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레트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영화 ‘얼라이드’ 속 마리옹 꼬띠아르의 뷰티 스타일링 포인트를 살펴봤다.

# 헤어 : 17SS 트렌드의 중심 ‘레트로 헤어’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레트로 헤어. 마리옹 꼬띠아르는 올해 17SS 트렌드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레트로를 듬뿍 묻힌 채 영화에서 열연을 펼쳤다.

어깨선까지 떨어지는 중단발 길이의 헤어 가르마를 6:4 비율로 나눈 다음 헤어 전체에 굵은 웨이브를 넣었다. 특히 끝 부분의 경우 안쪽으로 말아 넣어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고, 뿌리 부분엔 볼륨을 넣어 전체적으로 레트로 느낌이 날 수 있도록 연출했다.

# 메이크업 : 러블리 무드 자아내는 오렌지 메이크업

1940년대와 2010년대는 평행이론을 달리고 있는 듯하다. 극 중 마리옹 꼬띠아르가 스타일링 한 메이크업이 지금 와서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을뿐더러, 지금 유행하고 있는 메이크업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피부 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펴 바른 다음 헤어와 일치하는 컬러의 아이브로우로 눈썹 산을 살려 꼼꼼하게 메웠다. 눈두덩 전체엔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를 얹어 음영감을 살린 다음 브라운 아이라이너로 눈꼬리까지 길게 아이라인을 그려 눈매가 그윽해 보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립 위에 글로시한 텍스처의 비비드 오렌지 컬러를 표현했는데, 이때 인라인보다는 아웃라인을 굵게 살려 보다 도톰해 보이는 입술을 완성시켰다. 보다 이지적인 이미지를 위해 과감하게 치크는 생략한 모습.

# 스타들의 ‘마리옹 꼬띠아르st’ 레트로 헤어스타일

(왼쪽 위) 트와이스 미나 마리옹 꼬띠아르보다 헤어는 조금 길지만 거의 완벽에 가까운 레트로 헤어를 선보인 미나. 가르마의 비율, 헤어 길이, 웨이브 굵기 등 극 중 마리옹 꼬띠아르가 연출한 헤어스타일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왼쪽 아래) 레드벨벳 아이린 마리옹 꼬띠아르가 6:4 비율로 가르마를 탔다면 아이린은 5:5 비율로 가르마를 연출해 보다 귀여운 느낌을 자아냈다. 또한 웨이브의 간격도 일정하게 연출해 고급스러운 글램 헤어를 완성시켰다.

(오른쪽 위) 구구단 세정 굵은 웨이브를 일정하게 넣은 다음 헤어를 한쪽으로 넘겨 우아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굵기가 다소 내추럴하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데일리로 가뿐하게 연출 가능하다.

(오른쪽 아래) 배우 김태리 ‘태리야끼’ 김태리가 선택한 레트로 헤어스타일. 가르마를 6:4 비율로 나눈 다음 가슴까지 내려온 헤어 전체에 굵은 웨이브를 더했다. 특히 내추럴한 무드를 강조하기 위해 잔머리를 텍스처 처리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