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서인영-비-공유-양현석, 가장 핫한 그들의 시그니처 아이템?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지구상에서 패션계만큼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곳이 있을까. 눈 깜짝할 새 뒤바뀌는 유행을 따라가지 못하면 금세 뒤처지는 패션계에서 오롯한 고집이 담긴 시그니처룩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나가는 패피들이 있다.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분명한 스타일을 고수하는 4명의 패피를 소개한다.
# ‘킬 힐 마니아’ 서인영
서인영에게 킬 힐은 발바닥과도 같다. 언제 어디서나 서인영의 발에서 벗어나는 법이 없다. 최소 14cm 이상의 굽만 신을 만큼 킬 힐을 애정하는 그녀는 ‘아가’라는 애칭을 붙일 만큼 킬 힐 사랑이 남다르다. 실제로 30cm 굽의 킬 힐을 갖고 있을 정도.
# ‘선글라스성애자’ 비
2003년 태양을 피하고 싶다며 남자다운 보잉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난 비는 가요계 패션에 큰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전에도 선글라스를 쓰고 춤을 추는 가수는 많았지만 비는 선글라스를 활용한 안무를 선보여 자신만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 ‘프로 롱 코트러’ 공유
최근 ‘공유-롱 코트=0’이라는 유행어가 생겨날 정도로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롱 코트 신드롬을 일으킨 공유. 최근 다른 남자 스타는 물론 리얼웨이에서도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손꼽히며 너도 나도 롱 코트와 터틀넥을 함께 매치하는 ‘도깨비룩’을 연출하고 있다.
# ‘a.k.a. 빵모자’ 양현석
양현석과 빵모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오히려 모자를 쓰지 않으면 더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 워낙 강렬한 눈빛 탓에 선해 보이기 위해 착용한다는 빵모자지만 하도 머리숱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거세지자 최근에는 공식석상에 빵모자를 벗고 나타나 보란 듯이 잠식시켰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비 인스타그램, tvN, 양현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