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상큼 톡톡’ 스프링 메이크업, 원 포인트 컬러 연출 2

2017-01-24     여지윤 기자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새해를 맞아 각 뷰티 브랜드들이 2017 SS 메이크업 컬렉션을 통해 내추럴한 무드와 핑크톤 메이크업을 강조한 봄 시즌 메이크업을 제안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깨끗한 얼굴에 원 포인트 컬러로 치크와 립을 꾸미는 과즙 메이크업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작년 SS 시즌에 이어 올 SS 시즌까지 점령할 과즙 메이크업을 집중 탐구해봤다.

▶ 사랑스러운 핑크빛 치크 ‘복숭아 페이스’

완벽한 과즙 메이크업을 완성시키고 싶다면 희고 깨끗한 피부는 기본이다. 그 위에 컬러감을 더하면 깨끗한 피부 결과 컬러가 어우러지면서 러블리한 무드가 더욱 부각되기 때문.

우선 홍조가 있는 피부는 가벼운 텍스처의 옐로우 컬러 베이스로 피부 톤을 잡은 다음 컨실러로 잡티를 가려 내추럴하게 피부 결을 정돈한다. 이후 핑크 컬러의 블러셔를 치크 전체에 넓게 펴 발라주면 잘 익은 복숭아 같은 피부가 표현된다.

이때 과즙 메이크업은 맑고 촉촉한 피부 표현이 중점이기 때문에 파우더 타입보다는 수분감이 있는 크림 타입의 블러셔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블러셔를 바를 때 브러시보다는 손가락을 이용해 앞 볼 애플 존을 터치하면 보다 상큼하게 연출 가능하다.

▶ 촉촉+도톰을 한 번에! ‘체리 립’

자연스러운 홍조와 함께 과일을 한 입 베어 문 듯한 립 컬러의 조화는 과즙 메이크업의 하이라이트 포인트! 과즙 립 메이크업의 경우 블러셔 컬러와 비슷한 핑크, 컬러 코랄 컬러로 바르는 것이 좋다. 특히 바를 때 기존에 사용하던 컬러보다 비비드하고 발색력 좋은 제품을 선택해 전체적으로 밋밋할 수 있는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만든다.

또한 뚜렷한 이목구비를 위해 매트한 제품보다는 촉촉한 오일 제형의 립 제품을 사용해 생기 있는 입술을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오일리한 제품일수록 컬러와 피부간의 경계가 상대적으로 또렷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땐 스머지 팁이나 쿠션 팁, 혹은 손가락으로 컬러 라인을 문질러 그라데이션 효과를 연출해보자.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