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독도사랑 청년 지킴이 모집 '사진으로 홍보 나서'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직접 찍은 독도 사진으로 홍보에 나선다.
서경덕 교수와 LG하우시스는 사진에 관심 많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 독도를 직접 탐방한 뒤 다양한 독도 사진을 찍어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서류 접수를 통해 1차 인원을 선발하며 인터뷰를 통해 오는 7월초 최종 탐방단을 구성할 예정.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8월 1일부터 독도를 직접 방문해 서경덕 교수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서경덕 교수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당연히 대한민국 영토이기에 정치, 외교적인 문제로 접근하기 보다는 문화, 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사진이라는 문화예술콘텐츠를 통해 세계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야후의 플리커, 구글 플러스 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올려 SNS로 널리 홍보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의 아들인 사진작가 홍인근 씨가 동행, 사진 관련 특강 진행 및 독도 사진에 관한 조언자 역할을 할 계획이다.
홍인근 작가는 "20명이 찍은 독도사진 중 잘나온 사진들을 선발해 국제사진콘테스트 및 각 나라 대표 여행사진 공모전 등에 출품, 독도가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섬 임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경덕 교수는 "향후 국내 대학생들 대상을 넘어 한국에서 생활을 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따로 선발, 외국인들 입장에서의 독도 모습을 사진으로 자연스럽게 담아 전 세계에 홍보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서경덕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