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씨엘씨 목표, 예능 출연-해외 진출-이름 알리기(인터뷰)

2017-01-25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걸그룹 씨엘씨가 올해 활동 목표를 밝혔다.

씨엘씨(CLC)는 지난 1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크리스타일(CRYSTYLE)’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도깨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니스뉴스는 최근 씨엘씨를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간 보여준 귀엽고 발랄한 콘셉트가 아닌 걸크러쉬를 내세워 컴백한 씨엘씨의 새 앨범에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멤버 손은 “해외 반응을 본다. 이번 앨범으로 아이튠 차트에 진입해서 너무 좋다. 저번 앨범보다도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훨씬 높다.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인데, 생각보다 좋아서 놀랍다”라면서 “댓글 중에 ‘씨엘씨가 이런 매력이 있는 줄 몰랐다’, ‘정반대의 콘셉트로 나왔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엘키는 “중국, 홍콩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웨이보 등 SNS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걸크러쉬 콘셉트를 유지할 생각인가”라는 물음에 승연은 “그러면 좋겠다. 이번 앨범을 하면서 씨엘씨라는 친구들이 이런 모습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린 것 같다”고, 승희는 “지금 ‘도깨비’가 첫 시도였다면, 다음에는 더 딱 붙는 모습으로 이런 콘셉트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승연은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새로워진 씨엘씨의 모습을 어필하고 싶다. 또 항상 기대되고, 찾아보고 싶은 무대를 만들고 싶다. 무엇보다 씨엘씨를 많이 알리고 싶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더불어 승연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발하는 팀이 씨엘씨라 뜻깊다. 좋은 스타트를 끊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남은 날이 많다. 올해 더 많이 활동하고 싶다. 해외 반응이 좋다고 하니 해외에도 진출하고 싶다. 또한 예능에도 출연해서 씨엘씨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2017년 활동 목표를 밝혔다.

한편 씨엘씨는 좋아하는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마음을 홀리는 여자 도깨비라는 재치 있는 설정을 담은 타이틀곡 ‘도깨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