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눈 뗄 수 없는 빈티지 패션 컬렉션
2017-01-27 여지윤 기자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김과장’ 남궁민이 빈티지한 패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첫 베일을 벗은 KBS2 드라마 ‘김과장’은 답답한 현 사회를 꿰뚫는 대사와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흡인력 있는 연출로 호평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드라마에 출연 중인 남궁민은 1회부터 독보적인 코믹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극 중 남궁민은 군산 덕포 흥업을 주무르는 사기꾼 김성룡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와 함께 보여준 남궁민의 빈티지 패션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김성룡의 센세이션한 패션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우선 남궁민은 강렬한 원색 컬러가 대비를 이루는 부조화된 옷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 초반 긴급 세무 조사로 유치장에 갇혔을 땐 레드와 블랙이 섞인 빅 체크무늬 팬츠와 블루 트레이닝 상의를 매치해 시선을 고정시켰다.
더불어 알록달록 무늬가 산만하게 그려져 있는 바지에 퍼플 후드 티셔츠, 옐로우 스니커즈를 신어 촌스러운 느낌을 한껏 부각시켰다.
제작사 로고스필름은 “김성룡 캐릭터는 오롯이 남궁민의 고민과 분석에서 이뤄졌다”며, “유치장에서 입었던 저지 트레이닝 상의는 남궁민이 직접 구매까지 한 의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헤어스타일부터 패션까지 작고 섬세한 부분들도 놓치지 않고 ‘김성룡 되기’에 올인한 남궁민의 전심전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다”라며, “이어질 드라마 속 스토리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김과장’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로고스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