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균, ‘솔로몬의 위증’ 종영 소감 “승현이로 까불 수 있어 좋았다”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배우 안승균이 ‘솔로몬의 위증’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안승균은 소속사 P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국고의 교내 재판을 진행하며 기득권과 맞서는 다른 친구들 사이에서 승현이로 까불며 웃음을 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극 중에서도, 함께 촬영한 동료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은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데뷔작이라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 안승균은 동급생 이소우(서영주 분)의 사망 사건을 파헤치는 장국고 교내 재판 멤버 최승현 역을 맡았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표정과 끼를 드러내며 공식 비타민으로 활약해왔다.

특히 교내 재판의 핵심 축인 주인공 고서연(김현수 분) 뒤에서 이유진(솔빈 분), 김수희(김소희 분)와 함께 든든한 호위무사 역할을 자처하며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극 후반부 성적 문제로 재판 동아리에서 빠지게 되는 시련을 겪었지만, 보통의 학생으로 돌아간 후에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판 진행을 도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소속사 PF엔터테인먼트는 “안승균이 드라마에서 보여준 특유의 다채로운 표정과 웃음 포인트 덕분에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조만간 다음 작품으로 인사드릴테니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솔로몬의 위증’은 오는 28일 종영한다.

사진=PF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