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화보] 제니스글로벌 X 우도환 ③ 취중진담
2017-01-31 소경화 기자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영화 ‘마스터’에서 스냅백 역을 맡아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인 배우 우도환이 제니스글로벌과 만났다. 포근한 분위기의 ‘Sound Sleep’부터 청량감 넘치는 ‘Time Warp’, 남성미가 돋보이는 ‘Druken'까지. 2017년 대세로 떠오를 우도환의 제니스글로벌 화보를 바로 만나보자.
앞선 콘셉트와 전혀 상반된 콘셉트의 세 번째 콘셉트는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한 악, 외로움, 방황 등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취중‘에 빗대 표현했다. 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어지러운 세상에서 벼랑 끝에 홀로 서있는 인간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메인 컬러는 블랙으로 잡았다. 전체적으로 다크한 분위기로 맞추되 키치한 레터링이나 스트랩 디테일을 통해 야성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투박한 디자인의 운동화와 헤어밴드로 록 시크 무드를 더하고, 무광 시계를 착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화려한 컬러 조명 사이로 오롯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블랙의 힘이 느껴지는 룩.
비에 젖은 것 같은 웨트 헤어와 리젠트 헤어를 결합한 이번 헤어스타일은 퇴폐적이면서도 남성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충분했다. 짙고 각진 눈썹과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역시 메이크업의 포인트로 색조가 둥둥 떠 보이지 않도록 베이스를 한 톤 다운하고 컨투어링을 짙게 넣어 이목구비를 살렸다.
사진=제니스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