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 어머 이건 꼭 봐야 해! 관전 포인트 3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케이블에 종편까지 쉼 없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하지만 모두 다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준비했다. ‘신혼일기’를 봐야 하는 이유 세 가지.
★ tvN 새 예능 ‘신혼일기’
나영석 PD가 새롭게 론칭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는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깨소금 넘치는 신혼부부의 정석을 뽐내고 있는 배우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출연해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동반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오는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신혼일기’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안재현-구혜선, 알콩달콩?
알콩달콩한 모습만 기대했다면 오산이다. 안재현, 구혜선이 현실적인 신혼부부로 돌아온다. 두 사람은 ‘신혼일기’에서 신혼생활의 달콤한 모습은 물론, 실제 부부들이 겪게 되는 다툼과 갈등 등 현실적인 모습도 담아내며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대주 작가는 “안재현이 ‘신서유기’에선 로맨티시스트지만 그도 역시 남편이었다”며, “달콤하기만 할 것 같지만 안재현도 우리와 똑같았다. ‘신서유기’에서는 애처가다운 면모만 보이지만, 눈치도 없고 해서는 안 될 말도 한다”고 관전 포인트를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2. 힘쓰는 일은 구혜선, 요리는 안재현
구혜선은 가녀리고 소녀 같은 외모와 달리, 만능 새댁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제작진은 구혜선이 못질은 물론 페인트칠, 삽질까지 거뜬히 해내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이 모두 엄지를 치켜들었다고 밝혔다.
반면 안재현은 어려운 장보기를 척척 해내고, 뛰어난 요리 실력에 깔끔한 설거지까지 하며 부엌일에 만능인 1등 신랑으로 분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3. 반려견, 반려묘 6마리 보는 재미도 쏠쏠
‘신혼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 바로 동물 친구들의 활약이다.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실제 기르고 있는 반려견과 반려묘가 등장해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신혼일기’에는 반려견 감자, 군밤, 순대와 반려묘 안주, 망고 쌈까지 총 6마리가 출연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신혼일기’는 매주 금요일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