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밸런타인데이에 뭐 입지? 썸녀 사로잡는 남친룩 3

2017-02-08     소경화 기자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밸런타인데이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사랑하는 이를 위한 초콜릿 선물도, 정성들여 쓴 손편지도 중요하지만 로맨틱한 데이트룩도 잊어서는 안 된다. 평소에 패션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밸런타인데이만큼은 특별한 스타일링으로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아보자. 이어 ‘훈내 폴폴’ 남친룩을 소개한다.>

▶ 맨투맨 + 셔츠

젊은 층에게 가장 추천하는 스타일은 맨투맨과 셔츠를 레이어드하는 것이다. 어떤 컬러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어 특별한 기념일에 이만한 코디법이 없다. 평소 모노톤 의상을 자주 입었다면 밸런타인데이만큼은 부드럽고 화사한 파스텔컬러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하자. 이때 강균성처럼 셔츠를 한쪽만 집어넣는 하프 턱 스타일링을 함께 연출하면 더욱 멋스럽다.

▶ 슈트 + 티셔츠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슈트를 포기하지 못하는 남성도 많을 것이다. 그럴 땐 너무 뻔한 클래식 슈트 대신 캐주얼 슈트로 눈을 돌려보는 것이 어떨까. 그리 어려울 것 없다. 셔츠 대신 티셔츠를, 구두 대신 운동화를 매치하면 그만이다. 스타일링에 자신이 없다면 무채색으로 맞추는 것이 현명하며, 티셔츠와 슈즈의 컬러를 통일하면 위화감 없는 캐주얼 슈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 데님 재킷 + 데님 팬츠

트렌디한 패션 피플이라면 올 시즌 트렌드인 레트로 무드를 기억하자. 자칫 잘못 입으면 촌스러울 수 있는 청청패션이지만 잘만 입으면 누구보다 유니크한 남친룩을 완성할 수 있다. 포인트는 상하의 데님 컬러를 다르게 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진청과 연청, 중청과 돌청을 매치하면 된다. 스티치나 데미지 디테일이 들어가 있는 디자인이 세련된 인상을 연출할 수 있으며, 브라운이나 카키 등의 딥 컬러 아이템과 케미가 좋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