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뷰티 만능템’ 바셀린 활용법 A to Z 5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겨울철이 되면 건조한 날씨로 인해 쉽게 살이 트거나 갈라진다. 하지만 이 아이템 하나면 그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특유의 오일리한 텍스처를 가지고 있는 바셀린이 바로 그 주인공.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바셀린 활용법을 집중 탐구해봤다.
Way 1. 퍼퓸 프라이머
‘만능템’ 바셀린을 활용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향수를 뿌릴 때 함께 사용하면 향이 쉽게 날아가지 않는다. 손목이나 귀 뒤 등 맥박이 뛰는 곳에 바셀린을 먼저 바른 다음 그 위에 향수를 뿌려주면 향기의 지속력이 높아진다는 사실. 바셀린 특유의 글로시한 텍스처가 피부 표면을 감싸 향이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도와준다.
Way 2. 제모 크림
날카로운 면도날이 피부에 닿으면 어쩔 수 없이 마찰력이 생기면서 피부가 자극을 받곤 한다. 하지만 제모하기 전 바셀린을 먼저 바르면 피부와 면도날의 마찰을 줄여줘 피부가 자극을 받거나 손상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제모 후에도 바셀린이 피부에 소량 남기 때문에 따로 보습 제를 발라주지 않아도 촉촉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Way 3. 천연 스크럽제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입술의 각질이 눈에 띄게 부각되는 일이 많다. 이러한 부분이 고민이라면 설탕과 바셀린을 섞어 천연 스크럽제를 만들어보자. 설탕과 바셀린을 1:1 비율로 섞은 다음 립 위에 얹어놓는다. 약 10~15분 정도 지난 뒤 손가락으로 살살 문지르면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Way 4. 메이크업 툴
반짝거리는 눈매를 만들고 싶다면 바셀린을 눈가에 얹어보자. 눈두덩 전체에 원하는 컬러의 아이섀도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한 다음 소량의 바셀린을 그 위에 톡톡 바르면 촉촉한 느낌을 부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블러셔와 바셀린을 섞어 바르면 보다 생기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으므로 참고한다.
Way 5. 헤어 팩
갈라지고 푸석푸석해진 헤어엔 바셀린이 제격이다. 손바닥에 바셀린을 얹은 다음 양 손을 비벼 살짝 녹인다. 이후 머리카락 끝에 비비듯 발라주면 영양 듬뿍 담긴 헤어 팩이 된다. 약 15~20분 후에 샴푸로 헤어를 헹구면 수분 머금은 듯 촉촉한 헤어가 만들어진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