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예비 며느리를 위한 상견례 프리패스룩 3

2017-02-10     소경화 기자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따뜻한 봄이 찾아오며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났다. 결혼의 첫 단계는 양가가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는 상견례 자리다. 신경 써야할 게 한두 개가 아니지만 복장에 대한 고민도 만만치 않다. 먼저 예비 시부모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단정하고 화사한 예비 며느리 상견례 프리패스룩을 소개한다.>

#1 니트+미니스커트

모노톤 스타일링은 실패 확률이 적고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해 여성 상견례 복장에 안성맞춤이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니트에 베이직한 블랙 미니스커트를 매치하고 블랙 힐로 심플하게 마무리하면 페미닌하면서도 도회적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액세서리는 이날만큼은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좋으며 H라인보다는 플레어 실루엣을 선택해 부담스럽지 않게 스타일링하자.

#2 셔츠+미디스커트

얼굴까지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화이트 셔츠는 상견례 복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매니쉬한 느낌의 셔츠보다는 어느 정도 페미닌한 디테일이 들어간 것을 선택하는 게 좋으며, 좀 더 밝은 인상을 연출하고 싶다면 알록달록한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미디스커트를 함께 매치하자. 짧지 않은 길이감이 단아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때 액세서리는 이어링 정도로만 깔끔하게 매치할 것.

#2 블라우스+원피스

밝고 애교 있는 며느리로 점수를 따고 싶다면 사랑스러운 패턴 원피스를 선택하자. 포인트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는 귀엽고 청순한 인상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밝은 컬러보다는 톤 다운된 컬러가 적당하며 여성스러운 레이스 블라우스를 이너로 매치하면 균형감 있는 상견례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발등이 보이는 힐보다는 워커나 부티 형태의 슈즈로 무난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