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부산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퍼포먼스+발라드 다 잡았다

2017-02-12     여지윤 기자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보이그룹 신화가 부산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화는 지난 11일 오후 6시 부산에서 ‘2017 신화 라이브 ’언창잉‘ 인 부산(2017 SHINHWA LIVE "UNCHANGING" IN BUSAN)“을 개최해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06년 이후 약 11년 만에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린 신화는 시작 전부터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지난 1월 5일 진행된 부산 콘서트의 티켓 예매가 오픈 직후 인터파크 티켓 랭킹 콘서트 부분에서 일간 및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신화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팬들과 열띤 함성과 함께 콘서트의 막이 오르자 신화는 올 라이브 밴드와 함께 ‘브랜드 뉴(Brand New)', '퍼펙트 맨(Perfect Man)', '헤이, 컴 온!(Hey, Come On!)'의 무대를 선보였다.

오프닝 무대부터 특유의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한 신화는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내는 등 화려하게 무대를 이어갔다.

또한 약 11년 만에 만난 부산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한 신화는 ‘아는 사이’, ‘아는 남자’, 오렌지‘, 마네킹’ 등을 연이어 부르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 생일을 앞두고 있는 에릭을 위한 깜짝 생일 이벤트도 진행했다. 팬들의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케이크가 등장했으며, 에릭은 노래가 끝난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신화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오랜만에 부산에 와서 공연을 했는데 변함없이 뜨거운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의 공연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소속사 신화컴퍼니는 “신화가 지난 11일 부산에서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여전히 뜨겁게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팬 분들의 호응으로 멋진 공연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남은 투어도 더욱 열심히 준비해 멋진 무대로 보답할 테니 계속해서 신화에게 많은 성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화는 오는 2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신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