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배두나-제시카-박서준, ‘심플+트렌디’ 모두 잡은 공항 패션 3

2017-02-13     여지윤 기자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공항 패션은 스타들의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포인트 중 하나지만, 사실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 비좁고 불편한 공항에서 팬시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연출한다는 것은 불편함에 불편함을 더하는 행동이다.

그렇다고 패션 센스를 포기하고 편안함을 추구하자니 멋이 살지 않는다면 편안함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공항 패션을 연출해보자. 365일 감각적인 멋을 뽐내는 스타들의 편안한 공항 패션을 살펴봤다.

▶ 배우 배두나, 시크한 매력 돋보이는 스타일링

13일 오전 해외 스케줄 참석 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길에 오른 배두나. 얇은 소재의 블랙 이너웨어 위에 퀼팅 디자인의 다운재킷을 걸쳐 보온성을 챙겼다. 여기에 타이트한 실루엣의 조거 팬츠를 매치해 좁은 비행기에서도 편하게 있을 수 있는 패션을 완성시켰다. 이와 함께 선보인 ‘똑단발’ 헤어스타일은 그의 시크한 매력을 한껏 부각시켰다.

▶ 가수 제시카, 레드 포인트 패션과 어우러지는 ‘독보적 미모’

올해 SS 시즌 패션을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제시카의 공항 패션을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제시카는 청순함과 상큼함이 공조하는 스프링 저격 스타일링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봄을 맞이하는 듯한 레드 컬러의 원피스 위에 캐주얼한 봄버 재킷을 더해 스타일 지수를 높였다. 여기에 센스가 돋보이는 레드 컬러의 미니 숄더백을 한 손에 들어 러블리한 매력까지 더했다.

▶ 배우 박서준, 여심 강탈하는 훈훈한 남친 룩

돋보이는 비주얼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서준이 공항에 등장했다. LA에서 열리는 패션쇼 참석 차 인천공항에 나타난 박서준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니트와 심플한 롤업진을 함께 매치해 댄디한 느낌을 한껏 어필했다. 여기에 화이트 스니커즈를 착용해 트렌디함을 더했고, 캐주얼한 느낌의 레더 재킷으로 클래식한 무드를 자아냈다.

 

사진=디마코, 몽클레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