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오픈 앞둔 '유도소년', 경찬-민욱 콘셉트 사진 공개 '예매 전쟁 예고'

2017-02-14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14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앞둔 연극 '유도소년'이 경찬, 민욱의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경찬, 민욱의 콘셉트 사진은 극 후반부 유도선수 ‘경찬’과 복싱선수 ‘민욱’이 벌이는 격렬한 액션신을 눈 앞에서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단 한 컷의 사진만으로도 일촉즉발의 상태인 두 캐릭터가 내뿜는 팽팽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콘셉트 사진 촬영 당시 경찬 역의 허정민-박정복과 민욱 역의 신성민-이현욱은 현장에서 계속해서 다양한 액션 합을 맞추며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연극 '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뜨겁고도 풋풋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초연-재연 모두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달성하며 열풍을 이끌어냈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운동선수로 등장하는 만큼, 출연 배우들은 캐릭터를 더욱 리얼하고 진정성 있게 선보이기 위해 각자 역할에 맞춰 유도-복싱-배드민턴 트레이닝을 거쳤다. 이에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선보일 땀과 노력의 결실을 통해 공연장을 순식간에 스포츠 경기장으로 둔갑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과 재연에서 든든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우상욱-김호진-박훈-정연-오의식-조현식이 단 10회뿐인 스페셜 무대를 준비해 기존 멤버로서 노련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연극 '유도소년'은 오는 3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하며, 14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주)창작하는 공간